죽염과 함께 봄철 염성 보충에 최고인 신약은 마늘이다. 마늘은 오랜 세월 약효와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마친
검증된 식품이다. 인산 선생은 에서 "마늘은 하늘이 암을 고치는 약으로 세상에 보낸 약"이라고 할 정도로
마늘의 약성을 강조했다. 마늘은 몸의 굳은살을 제거하고 새살이 나오게 하는 거약생신제이면서 동시에 몸의 양기를
북돋은 보양제라고 인산선생은 전했다.

동양의학에서 양기는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마늘에는 양기를 높이는 삼정수가 들어 있다. 삼정수는 뼈를 만드는
골정수, 살을 만드는 육정수, 피를 만드는 혈정수를 일컫는 말로 마늘 속에 뼈가 되고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늘만 먹어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드시 미네랄의 보고인 죽염과 함께 먹어야 한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유황을 뿌려 키운 밭마늘을 껍질째 구워서 뜨거울 때 껍질을 까 죽염을 찍어 먹는 것이다.
마늘의 껍질을 까지 않고 굽는 이유는 삼정수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매일 마늘을 구워 먹기 번거롭다면 구운
밭마늘 67%, 죽염 33%, 비율로 섞어 환을 만든 '죽마고우'로 대체해 먹으면 된다.
3g씩 1회 분량으로 소포장되어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죽마고우도 있다.